서울 나갈 때 주로 이용하는 경부고속도로의 수원IC가 금일 신규 영업소 공사를 마쳤습니다.
이로서 전 지금까지 고속도로에서 난생 처음으로 진입IC와 진출IC가
서로 다른 위치에 존재하는 IC를 보게 되었네요.
다른데도 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아는 선에서는 이 수원IC가 최초
아무튼, IC 바로 앞에 신호등이 있고, 또 직방향 초록불의 지속시간이 길어서
IC로 진입하고 IC에서 빠져나오는 차량들이 많아서 이 부근은 상당히 혼잡했고
뭔가 일이라고 있으면 바로 카오스 당첨인 이 IC의 혼잡함을 줄이기 위해서
이렇게 진입IC와 진출IC가 나뉘게 되었습니다.
진입IC는 여전히 원래 존재하고 있던 영업소를 이용하지만,
진출IC는 새로이 만든 영업소로 빠져나와 고가도로를 이용하겨 고속도로를 빠져나가게 되는군요.
확실히 혼잡함은 줄어들거 같아요,
고속도로 빠져나오는 쪽은 사고 위험성도 굉장히 높았는데
이렇게 빠져나오는 길을 분류해놔 위험해질 가능성도 낮아진 편이라고 봐요
이 모든게, 자가용을 이용할 때의 이야기이지만요
위 지도에서 보다시피, 수원 방향으로 빠져나오는 길은
원래 위치한 영업소에서 꽤 멀리 떨어진 쪽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근데 문제는 이 길 사이에 버스 정류장이 하나 있어요
그것도 꽤 많은 이용객들이 이용하는 버스 정류장이
그 버스 정류장을 무시할 수가 없으니, 수원방향의 대중교통 버스는 수원방향의 출구로 나올 수가 없습니다.
방법은 딱 하나에요, 용인 및 신갈 방향으로 빠져나오는, 기존 영업소로 빠져나오는 방향으로 오게 된다는 거지요.
달라진게 없다는 뜻입니다.
아니, 오히려 더 안 좋아졌어요. 원래는 파란색 길로 나오던 길이지만,
주황색 길로 나올 수 밖에 없으니 굉장히 많이 돌아가게 되었거든요.
결국 원래 영업소가 있는 쪽으로 오기 위해서, 저 주황색 길을 돌고 돌아 올 수 밖에 없어졌다는 것이지요.
자가용 이용자에게는 특별히 문제는 없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더 편해지라고 만든게 더 불편해지기만 할 뿐...
뭐, 실제로 차이나는 시간은 약 2분 정도로, 심하게 차이나는 정도는 아닐 것입니다.
그래도 왜인지 손해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제가 자가용 타고 어디 돌아다닐 것도 아니고... 주로 이용하는게 버스인데다.
서울로 가기 위한 거의 모든 버스 노선이 이 IC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