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3일
요즘 하는 게임들
- 짧은게 아쉽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할 정도로
다 끝내고 나니 참 그런 생각이 절로 들게 하더군요.
특히 몰입감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전작도 몰입감은 높았지만 이번 작은 그것보다 한층 더 높은 수준
특히 스토리가 다소 산만한 느낌도 있던 전작에 비해
이번 작은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었기에 더욱 몰입감이 높았습니다.
...한글화가 아니라는 것이 참 아쉬웠을 정도
덕분에 옆에 구입하면서 딸려온 대사집을 고정시켜놓고
대사를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플레이하는 귀찮음이...
한글이었다면, 더욱 높은 몰입감을 가져왔겠지요.
짧은 만큼 인상깊은 장면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연출력도 파워업해서 하나하나 곱씹어보면 그 장면! 하면서 떠오르게 하는 그런 재미
논란이 되는 민간인 학살(No Russian)은
총 쏘는 게임에서 총 쏘는걸 주저하게 만드는 그런 미션이었습니다.
최종보스의 사연을 고려해봐도, 역시 콜옵 시리즈에서 주장하는건 반전이라는 코드가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정작 그 전쟁으로 밥 먹고 사는게 바로 개발사...라는게 아이러니 한 일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3편이 기대됩니다.
부디 후속작에서는 분량 좀 더 많았으면...하는 그런 바람
록맨 에그제 오퍼레이트 슈팅 스타
- 2005년 이후 오랜만에 부활한 록맨 에그제...이긴 하지만
사실 2001년에 나온 초대 록맨 에그제1을 NDS로 그냥 이식한 그런 정도...
게다가 2005년 DS로 이식한 적이 있던 에그제5를 생각해보면
이번 NDS로 나온 OSS는 너무 이식에도 성의가 없는 모습이라
설마 그래도 이 정도는 하겠지...라는 것도 없는
진짜로 충실한 원작 이식의 수준이라 충공그깽의 수준까지였습니다.
GBA의 에그제 시리즈와 연동도 없고, 심지어 BGM도 리테이크 하지 않은
GBA 음원 그대로 쓸거라고는 믿고 싶지 않았는데, 진짜로 그렇게 해서 정말로...(한숨)
그렇다고 에그제1이 완성도가 높았나...라고 해보면
이후 작품과 비교해볼 경우 그냥 할말 없음, 이라고 해도 좋아서,
배틀 시스템에 약간 개량을 가한 정도로 만족을 할 수 있을거라고, 진짜로 그렇게 믿은 걸까요.
이번 에그제 시리즈가 나온 의의는,
유성의 록맨 시리즈와 크로스 오버된 것, 그것 뿐이더군요.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룰에서 플레이하는 유성의 록맨은
과연 이래야 재미있지...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차라리 크로스 오버를 할거면 완전한 신작으로 나왔으면 더욱 좋았을텐테...라는 그런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오랜만에 부활하여, 감개무량하면서 재미있게 즐기고 있기는 하지만,
아쉬움이 굉장히 많이 남는 에그제 시리즈의 신작이었습니다.
이후 또 나올거라는 보장도 없는데 말이지요.
엘소드
# by | 2009/11/23 21:40 | 게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